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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관련하여

작성자 : munsuj(죄송) 2007/07/25 16:43

다른나라에 유학중인 메일친구 이야기 입니다.

그 친구는 여자(21) 남동생(18) 이 가족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 여자아이는 처음에 남동생이 자기에게 성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상담하기 시작했는데..
들어보니

그 여자아이도 남동생을 육체적으로 원하고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뭐라 답해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친구는 남동생도 자기도 원하니 관계하는것이 나쁠것 없지 않느냐? 라고 하는데..
거기에 저는 미성년자가 원한다고 성인이 관계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해도...(그친구는 이해 못하고..)
더군다나 친남매 간에 관계를 하면 가족관계가문제고 앞으로 사회생활 에도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긴 했는데.. 논리적인 대답을 못했습니다.

하여 여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뭐라고 해야할지?
제가 이런곳 찾아 상담한후 의견준다고 했거든요..

답답하지만 진지한 답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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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터전입니다.

다른나라에 유학중인 메일친구 이야기 입니다.
그 친구는 여자(21) 남동생(18) 이 가족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 사실 같은 형제라고 해도 지금처럼 한 공간에 남녀가 있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모자지간에도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형제지간에는 더욱 발생할 여지가 큽니다.

그 여자아이는 처음에 남동생이 자기에게 성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상담하기 시작했는데..
들어보니 그 여자아이도 남동생을 육체적으로 원하고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뭐라 답해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사랑한다고 하기 보다는 서로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끌린다고 하는 표현이 맞겠지요.
사춘기때 특히 남성들은 성에 저돌적인 면을 보이는데 그것을 상대가 통제해 주지 못하게 되면
끝장을 보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그 여자분은 그런 남성의 기본적인 심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성의 주체가 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
또한 성이 쾌락과 정열을 불태우는데만 있는 게 아니라 2세의 탄생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구요.
그런 상황에서 임신이라고 하게 되면 그 아이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상황이 안되니 수술이라도 해야 하나요?

그친구는 남동생도 자기도 원하니 관계하는것이 나쁠것 없지 않느냐? 라고 하는데..
거기에 저는 미성년자가 원한다고 성인이 관계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해도...(그친구는 이해 못하고..)

- 못하게 한다고 해서 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본인들 스스로가 죄책감을 느끼던지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를 사귀게 되던지 해야 끝이 나지 않을까요?
나중에 심한 상처를 받게 될 거라고 미리 언지를 주세요.
나중에 동생이 다른 여성이 생겨서 떠날 때 받을 상처나 본인이 싫어져서 그만하게 될 때라든지
아니면 그 여자분이 다른 남성이 생겨서 서로가 받을 상처 또한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그때 받을
상처 등등.

더군다나 친남매 간에 관계를 하면 가족관계가문제고 앞으로 사회생활 에도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긴 했는데.. 논리적인 대답을 못했습니다.

- 사실 과거 우리 선조들 중에 왕족(신라나 고려)들 중에는 근친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때도 그랬는데 오늘날 왜 그런 일을 못하나 라고 반문할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 많은 기형아가 출산이 되었고 실제로도 기형아의 확률이 65% 이상이 되며
따라서 이는 조물주가 근친간의 성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근친간에 성관계를 하고 정상적인 아이가 태어난다면 자기 자식이나 가문의 세습이 현재보다
더욱 강력하게 일어날 게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조물주가 절대로 바라는 일이 아닙니다.

하여 여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뭐라고 해야할지?
제가 이런곳 찾아 상담한후 의견준다고 했거든요..
답답하지만 진지한 답변 부탁합니다.

- 사람들이 근친을 터부시하는데는 그동안의 경험상 그것을 해서 좋지 않은 결론을 얻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터부를 무시하고 자신이 그것을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하지만 그로인해서 본인이 겪어야 하는 시련이나 난관이 생긴다면
그 역시도 본인 스스로가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 여자분에게 최대한 빨리 남동생과의 한 공간에서 분리가 되도록 조언을 해주세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