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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마음을 알수가 없네요.

작성자 : 대범한척하는남자(대범한척하는남자) 2007/06/20 03:40

그녀와 사귄지도 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처음과 달리 엄청 많이 변한 그녀............
지금 전 그녀 마음을 도통 읽을수가 없네요.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도통 알수가 없네요.
무슨 마음으로 저를 만나는지.........
저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느 순간 불쑥~~~~~~~~~~~ 그녀 입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은
제 가슴을 놀라게 하네요.

며칠전에 돈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녀가 하는 말...........................
내 돈은 쓰기가 아깝다.
그럼 내가 쓰는 돈은? 안아깝다
((자긴 힘들게 번 돈이고 난 집에서 타 쓰는 돈이라 안아깝다))
그말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하더군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무슨 말을 제가 하면 또 싸울꺼 같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말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네요.
체력이 약한 몸으로 사무실에서 일하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만나면 거의 돈안쓰게 하고 있습니다.
그녀 실직적으로 돈 안씁니다.
저 백수입니다.
솔직히 저 혼자 먹고 쓰면 돈이 남아 돌아요.
그런데 지금 전 항상 돈에 쪼달립니다.
장거리커플이라 왔다갔다 하고 이것저것 사주다보면
돈 엄청 깨집니다.
전에 만나 저녁식사로 피자먹고 싶다고 해서 피자집에 함 갔습니다.
앉아서 먹고 있는데
그녀하는 말..... 난 내 돈주고는 이 비싼 피자못사먹는다라고 하더군요.
그말이 재 기분을 상하게 하더군요.
그럼 내 돈은?????
그런 말을 가끔 합니다.
제가 돈이 좀 가져갈때야 비싼거 먹어도 상관없지만
적게 가져 가는 그런 날들은 좀 싼거 먹고 하면 좋을껀데
돈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매번 똑같은 그런 코스로 가네요.
분식점이라는 곳을 가서 둘이 밥먹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3년간 2-3번 있을라나........
그녀가 밥산다고 가자고 할때 분식점에 가서 먹었는거 같네요.... 2-3번
저 말이 지금까지 제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있네요.

그녀 저보다 2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를 만만하게 봅니다.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너무 막대하는거 같아 기분이 상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몇번인가 그녀한테 말했습니다.
내가 만만하냐고.......... 나이가 2살 어려서 그러냐고
그녀는 딱 잘라 말합니다.
편안해서 그런거라고..........
편안거하고 만만하게 보는거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편안하다고만 딱 말합니다.
참 답답하더라고요.
제가 여자를 만나면 너무 잘해주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제 친구들이 저보고 여자 만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잘해주면 사람 만만하게 본다고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고치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고... 이때까지 이래왔는거
갑자기 바꾸면 제 마음변했다고 할까봐서........
그녀 또한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을 모르는것 같고...........

그녀.............. 저한테 왜 그런 이야기를 할까요?
노래방하는 친구가 사정해서 남자있는 방에 들어가서 양주좀 시켜서 먹어라
그래서 양주시켜서 먹였다.........
남자둘 있는데 한사람은 서울에서 출장온 사람이라서..........
한명은 내가 파트너하면 되고 다른 한명은
니가 좀 해달라고.......... 노래방가서 한번 파트너해줬다.
선을 몇번 봤는데
이남자는 이렇고 저렇고 했다.
저남자는 저렇고 저랬다................
사무실에 있으면 차한잔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저녁한끼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있다.
술한잔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사귀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도대체 이런 말을 저한테 왜 하는겁니까?
내가 지 친구도 아니고
잘났던 못났던 지 애인인데
할말 안할말 그렇게나 구별이 안가는지
저말 듣고 저 한번도 그녀한테 화낸적 없습니다.
아 그렇냐고......... 그래........... 그렇게 웃어 넘겼습니다.
솔직히 속으로는 자존심이 좀 상하더군요.
선본거는 저도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다른 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3년 만나면서 3번정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이입니다.
그 기간에 선을 본거 같은데...........
저 또한 말합니다.
좋은 남자 있음 만나라고.......
만나고 나서 저한테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그녀는 이제 만성이 되서 그런가 제가 잘해주는것도 모르는거 같더군요.
주위 친구들은 엄청 잘해준다고 하는데
그녀는 절대 잘해주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녀는 눈치도 너무 없습니다.
요즘 제가 할려고 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을 못해서 엄청 힘이 들고 있는데
그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옆에서 제 얼굴보면 알껀데............
불쑥불쑥 말하는거 들어 보면 힘들다는거 알껀데
알면서 모르는체 하는건지....... 진짜로 모르는건지.....
할말은 참 많네요.
그녀와 말해봐야 말도 안통하고
싸우기 싫어서 조금 말했다가도 금방 그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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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터전

잘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06-20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그녀와 사귄지도 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처음과 달리 엄청 많이 변한 그녀............

- 제가 보기에는 님이 그렇게 변하게 만든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심리적으로 계속 잘해주면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알기 보다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항상 잘해준다는 것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전 그녀 마음을 도통 읽을수가 없네요.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도통 알수가 없네요.
무슨 마음으로 저를 만나는지.........
저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 뭘 알 수가 없어요? 여친은 지금 님하고의 관계를 충분히 유지해가면서 더 좋은 남자가 생기면
언제든지 그쪽으로 가겠다는 의도, 그렇지만 너만한 남자가 없다면 이렇게라도 너를 만나겠다는
의도를 동시에 갖고 있는 거지요.

어느 순간 불쑥~~~~~~~~~~~ 그녀 입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은
제 가슴을 놀라게 하네요.
며칠전에 돈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녀가 하는 말...........................
내 돈은 쓰기가 아깝다.
그럼 내가 쓰는 돈은? 안아깝다
((자긴 힘들게 번 돈이고 난 집에서 타 쓰는 돈이라 안아깝다))
그말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하더군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 진정 님을 애인이나 남편같은 존재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못합니다.
어치피 님 돈도 결혼하면 자신의 돈이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무슨 말을 제가 하면 또 싸울꺼 같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말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네요.
체력이 약한 몸으로 사무실에서 일하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만나면 거의 돈안쓰게 하고 있습니다.
그녀 실직적으로 돈 안씁니다.

- 그것은 님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쓰는 돈이니 아깝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돈이 있어도 함께할 사람이 없으면 그게 더 슬픈 일이 아닌가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과 같이 돈도 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리를 한다는 모순인 거 같습니다.

저 백수입니다.
솔직히 저 혼자 먹고 쓰면 돈이 남아 돌아요.
그런데 지금 전 항상 돈에 쪼달립니다.
장거리커플이라 왔다갔다 하고 이것저것 사주다보면
돈 엄청 깨집니다.
전에 만나 저녁식사로 피자먹고 싶다고 해서 피자집에 함 갔습니다.
앉아서 먹고 있는데
그녀하는 말..... 난 내 돈주고는 이 비싼 피자못사먹는다라고 하더군요.
그말이 재 기분을 상하게 하더군요.
그럼 내 돈은?????

- 그런 것은 아깝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그런 것이 아깝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헤어지는 것이 낫구요.
그리고 님도 계산적인 그녀만을 바라보지 마시고 새로운 여성을 만나보세요.
그런 여성과의 교제는 언제든지 님만 혓물켜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진심이면 나도 진심으로 대해야 겠지만 상대가 그렇지 않은데 나만 진심으로 대하다가는
나중에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좀더 진실되고 순수한 여성분울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말을 가끔 합니다.
제가 돈이 좀 가져갈때야 비싼거 먹어도 상관없지만
적게 가져 가는 그런 날들은 좀 싼거 먹고 하면 좋을껀데
돈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매번 똑같은 그런 코스로 가네요.

- 그런 것이 속된말로 단물 빼먹는다는 말이 됩니다.
만일 님이 돈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여성분이 님을 만나주기나 하겠습니까?
그런 관계는 그냥 데이트나 하는 관계로 생각하지 깊은 관계로는 생각지 마세요.

분식점이라는 곳을 가서 둘이 밥먹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3년간 2-3번 있을라나........
그녀가 밥산다고 가자고 할때 분식점에 가서 먹었는거 같네요.... 2-3번
저 말이 지금까지 제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있네요.

- 그런데 그런 것으로 기분 상할 것은 없습니다, 님이 그렇게 다 만든 것이니까요.
처음부터 좋은 곳과 좋지 않은 곳을 번갈아 갔으면 지금 그런 일이 없을 텐데 좋은 곳으로만 모신
님이 더 큰 잘못을 하신 것 아닙니까?

그녀 저보다 2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를 만만하게 봅니다.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너무 막대하는거 같아 기분이 상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몇번인가 그녀한테 말했습니다.
내가 만만하냐고.......... 나이가 2살 어려서 그러냐고
그녀는 딱 잘라 말합니다.
편안해서 그런거라고..........
편안거하고 만만하게 보는거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편안하다고만 딱 말합니다.
참 답답하더라고요.

- 편안한 것이나 만만한 것이나 그런 것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냥 한긋 차이니까요.
편안하기도 하고 만만하기도 하고 그렇겠지요. 그런 것보다는 지금 님에 대한 그녀의 마음 상태가
훨씬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제가 여자를 만나면 너무 잘해주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제 친구들이 저보고 여자 만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잘해주면 사람 만만하게 본다고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고치지도 못하겠더라고요.

-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기지로 틀린 말이 아니지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고... 이때까지 이래왔는거
갑자기 바꾸면 제 마음변했다고 할까봐서........
그녀 또한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을 모르는것 같고...........

- 지금 문제가 님은 그녀에게 매달리는 모습이고 그녀는 님에게 초연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님이 서운한 것이구요.
님이 이런 상황을 타개하시려면 님도 그녀에게 초연해지셔야 합니다.
다른 여성분들도 만나시구요.
그래서 그녀에게 초월의식을 심어주면 그때는 아마도 그녀가 초조해질 겁니다.

그녀.............. 저한테 왜 그런 이야기를 할까요?
노래방하는 친구가 사정해서 남자있는 방에 들어가서 양주좀 시켜서 먹어라
그래서 양주시켜서 먹였다.........
남자둘 있는데 한사람은 서울에서 출장온 사람이라서..........
한명은 내가 파트너하면 되고 다른 한명은
니가 좀 해달라고.......... 노래방가서 한번 파트너해줬다.
선을 몇번 봤는데
이남자는 이렇고 저렇고 했다.
저남자는 저렇고 저랬다................
사무실에 있으면 차한잔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저녁한끼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있다.
술한잔 하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사귀자고 하는 남자들 몇명 있다........................
도대체 이런 말을 저한테 왜 하는겁니까?

- 님이 편하게 생각해 주니까 그런 말을 일일이 다 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좋은 남자 만나면 보내준다는 말을 뭐하러 합니까?
님은 좋은 의도로 말했겠지만 그런 말들 자체가 그녀에게는 서운할 수도 있고 님에게 그런 말들을
하는 당연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 친구도 아니고
잘났던 못났던 지 애인인데
할말 안할말 그렇게나 구별이 안가는지
저말 듣고 저 한번도 그녀한테 화낸적 없습니다.
아 그렇냐고......... 그래........... 그렇게 웃어 넘겼습니다.
솔직히 속으로는 자존심이 좀 상하더군요.

- 그러면 그렇다고 앞으로는 솔직하게 말하세요.
자존심 상한다고. 그렇다고 헤어지자고 한다면 당연히 헤어져야 겠지요.
겉으로는 안그런 척하면서 속으로 멍드는 것은 관계의 정립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말로 쿨하게 생각해주려면 그렇게 하시고 그게 안된다면 그렇다고 말씀을 하세요.

선본거는 저도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다른 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 선본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아야지요.
그리고 일단 님을 믿게 하려면 용돈이나 받는 그런 사람 말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녀는 님을 계속 무시할 지도 몰라요.
그녀 입장에서는 자신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데 남친은 부모에게서 돈이나 타서 쓰는 무능력한
남자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니 님 스스로 당당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 만나면서 3번정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이입니다.
그 기간에 선을 본거 같은데...........
저 또한 말합니다.
좋은 남자 있음 만나라고.......
만나고 나서 저한테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 그게 더 말이 안됩니다. 좋은 남자 있으면 만나라고 하는 말 자체가 너무 무책임한 말입니다,
여성에게는. 님은 여성의 심리를 정말 잘 이해하지 못하시네요.

그녀는 이제 만성이 되서 그런가 제가 잘해주는것도 모르는거 같더군요.
주위 친구들은 엄청 잘해준다고 하는데
그녀는 절대 잘해주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녀는 눈치도 너무 없습니다.

- 잘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잘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허나 님 역시도 잘못한 게 많으므로 지금부터라도 새롭게 계획을 세워서 그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님 직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실히 계획을 세워보세요.

요즘 제가 할려고 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을 못해서 엄청 힘이 들고 있는데
그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옆에서 제 얼굴보면 알껀데............
불쑥불쑥 말하는거 들어 보면 힘들다는거 알껀데
알면서 모르는체 하는건지....... 진짜로 모르는건지.....
할말은 참 많네요.
그녀와 말해봐야 말도 안통하고
싸우기 싫어서 조금 말했다가도 금방 그만 둡니다

-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 잘 하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상처받게 되지 않습니다.
일단 님이 여친을 벗어나려는 노력도 해보시고 다른 여성분을 만나보는 것도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일을 해서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구요,
여성이나 사람의 심리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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