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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만 만나면

작성자 : 김지숙(김지숙) 2007/04/18 23:10

실은 이런얘기 별로 적나라하게 하는 것을 듣는것도.. 스스로 말하는 것도..

전혀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

가장 큰 고민을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가 저만 만나면 관계를 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피임도 확실히 하고는 있지만..

왠지 만나면 꼭 해야하는 그것은. 부담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이 저만 보면 욕구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벌써 사귄지가 2년이나 되어가는데.. 어찌보면 행복한 것일 수도 있지만..

관계를 바로 가지지 못하면.. 그 사람이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서

밖에서 하는 데이트가 힘들고..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잘해주는 편이라.. 남자친구가 힘들어 하는 것은 저도 속이 상하고..

그래서 의무감이 생겨서 하다보니.. 왠지.. 좋지 않은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원래 남자는 그런가요?

좋아하는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나요?

그 사람은 저랑 만날때마다 그래왔기 때문에.. 조건반사 처럼 저를 보면 그런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스킨쉽이 좋지만.. 그런것을

느끼면서 밖에서 거니는 것도 아주 행복한데.. 그 사람은.. 너무 관계만을 좋아하는 것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그 사람이 아니기에 그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없고..

그래서 얼마나 원하는 것인지.. 욕구가 얼마나 큰것인지.. 그걸 매번내가 중족시켜야만

할 정의 경중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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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실은 이런얘기 별로 적나라하게 하는 것을 듣는것도.. 스스로 말하는 것도..
전혀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

- 여성분들은 성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을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나 쑥스러워하고 부끄럽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코 남녀문제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를 해서 지식을 갖추는 노력이 중요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상담을 의뢰하신 것은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가장 큰 고민을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가 저만 만나면 관계를 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피임도 확실히 하고는 있지만..
왠지 만나면 꼭 해야하는 그것은. 부담이 느껴집니다..

- 미모가 있는 여성이면 그런 것에 대해서 누구나 한번쯤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는 것인데요. 블로그에 있는 님의 사진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미인이라고 생각할 만큼 미모가 있으신 것 같네요. 현재의 남친분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남성들은 님처럼 매력적인 분에게 너무나도 강한 충동과 흥분을 느낍니다. 자신이 억제하고 싶어도 억누르기가 쉽지 않지요.
지금 님의 입장은 육체적인 성관계보다는 정신적인 애정과 사랑을 더 원하고 계시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 입장에 뒤바뀝니다. 다시 말해서 남친이 남편이 되었을 때는 어느 순간부터 남친은 정신적인 애정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님이 오히려 정신적인 성보다는 육체적인 쾌감을 느끼게 되지요. 그것을 성적본성의 변이라고 하는데 제 사이트 성심리에 보시면 그 내용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친이 지금 님을 육체적인 존재로 생각을 해서 끊임없이 성욕을 느끼는 것은 그만큼 님이 남친에게 강력한 성감이나 쾌감을 주는 매력적인 존재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언젠가 남친에게서 어떤 이유들로 인해서 님의 매력이 상실된다면 그때는 남친도 성적인 충동이나 쾌감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이 저만 보면 욕구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벌써 사귄지가 2년이나 되어가는데.. 어찌보면 행복한 것일 수도 있지만..

- 어찌보면 행복한 일이 아니라 대단히 행복한 일이지요. 남자들은 단 한번만 성관계를 가져도 상대와 더 이상 관계할 수 없는 존재들도 많으니까요. 그 많은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성적인 충동과 쾌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두분의 속궁합은 이상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관계를 바로 가지지 못하면.. 그 사람이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서
밖에서 하는 데이트가 힘들고..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기도 합니다..

-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관계를 바로 가질 필요도 없고 관계를 굳이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친이 관계를 요구하면 여자들은 관계전에 충분한 대화와 애무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나는 지금 이것을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를 시켜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사랑하는 남친과 그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는 편안한 생각을 가지면 부담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남친이 원할 때 무조건 응해주는 것은 아주 어리석과 지양해야 되는 것이니 만큼 그것을 반드시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응해주더라고 본인은 싫어하는데 남친이 하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해준다는 기분이 들도록 해주어야만 님에 대한 남친의 매력과 성적인 충동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잘해주는 편이라.. 남자친구가 힘들어 하는 것은 저도 속이 상하고..
그래서 의무감이 생겨서 하다보니.. 왠지.. 좋지 않은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원래 남자는 그런가요?

- 네, 그게 바로 남성과 여성이 다른 성적본성입니다. 너무나 다르죠. 아니 정반대가 됩니다. 그 내용도 성심리 1-10번까지 읽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나요?

- 여성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감정이 들면 엄청 보고 싶고 그립고 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사람은 저랑 만날때마다 그래왔기 때문에.. 조건반사 처럼 저를 보면 그런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스킨쉽이 좋지만.. 그런것을
느끼면서 밖에서 거니는 것도 아주 행복한데..

- 성이 전적으로 여성을 위한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거의 성은 여성을 위한 게 90%가 넘습니다.
그 이유는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나와있는 글들을 숙독하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남친이 님이 좋다고 그렇게 달려들더라도 언제 그것이 끝나버릴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남친 자신도 모릅니다. 따라서 미리 나중에 발생할 일들을 지금부터 여러 가지로 모색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는 정말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되십니다.
지금 그런 모습에서 행복을 찾고 또 그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반드시 찾아두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은.. 너무 관계만을 좋아하는 것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그 사람이 아니기에 그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없고..
그래서 얼마나 원하는 것인지.. 욕구가 얼마나 큰것인지.. 그걸 매번내가 중족시켜야만
할 정의 경중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 남성들의 성적 쾌감은 사정할 때 느끼는 잠깐 동안의 쾌감이 있을 뿐이고 그 쾌감조차도 사정이 끝남과 동시에 허무와 비애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같지요? 그러나 사실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여성의 쾌감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들입니다. 그러므로 남친을 너무 성적 도착증이 있는 사람같다는 생각을 하시기 전에 나에게 관심과 매력이 많구나. 나를 많이 사랑하는 구나 라고 좋게 생각을 하고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시면 지금 갖고 계신 의문과 소회가 잘 풀릴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기회가 되시면 반드시 제 사이트의 상단에 있는 성심리와 행복한 부부 성생활의 글은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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