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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럽습니다.

작성자 : 최정진(최정진) 2007/12/29 18:31

참사랑님 안녕하세요.
저는 27세 이고 성별은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 들어 어머님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전에 안하던 화장도 하고 옷차림새도 전과 많이 달라졌구요.
또 아침에 아버지께서 출근하시자마자 어머님도 외출을 하시는데 아버지 퇴근 시간에 딱맞게 집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어머님이 어떤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시는걸 봤다고도 합니다.
그밖에 찜질방이나 술집에서 어떤 남자랑 같이 있는걸 친구들이 보고 사진을 찍어서 휴대폰으로 전송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요즘 어머님이 전과는 많이 달라지신거 같습니다.
요즘 TV 프로에서 의뢰를 받아 배우자나 애인이나 부모님의 불륜 현장을 추적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저도 한번 의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많이 망설여집니다.
어머님이 바람을 피시는건 맞는거 같은데 그냥 놔둘수도 없구요.
TV 프로에 의뢰를 해서 확실한 물증을 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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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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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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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

참사랑의 터전

여성의 성

12-29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는 27세 이고 성별은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 들어 어머님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 어머님의 모습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나보네요.

전에 안하던 화장도 하고 옷차림새도 전과 많이 달라졌구요.
또 아침에 아버지께서 출근하시자마자 어머님도 외출을 하시는데 아버지 퇴근 시간에 딱맞게 집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어머님이 어떤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시는걸 봤다고도 합니다.

- 아마 주위 사람들이 그러시면 그 말씀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이 10대에 성적 충동을 느끼고 나이가들수록 약해지는 것에 반해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성적인 경험이 많아질수록 성적인 쾌감과 충동이 커지게 됩니다.
아마도 어머님께서는 뒤늦게 그런 쾌감이나 충동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그밖에 찜질방이나 술집에서 어떤 남자랑 같이 있는걸 친구들이 보고 사진을 찍어서 휴대폰으로 전송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요즘 어머님이 전과는 많이 달라지신거 같습니다.

- 하지만 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듯한 인상은 보기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그런다던지 하는 것도 이해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주위 사람들이 알도록 하는 것은 아주 지나치다고 여겨집니다.

요즘 TV 프로에서 의뢰를 받아 배우자나 애인이나 부모님의 불륜 현장을 추적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저도 한번 의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많이 망설여집니다.
어머님이 바람을 피시는건 맞는거 같은데 그냥 놔둘수도 없구요.

- 그러지는 마세요, 그것은 집안 망신만 시키는 거 아닐까요?
그러지 마시고 지금부터 증거를 충분히 수집을 하시고 어느 정도 증거를 다 수집하셨다면 어머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 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어머니를 이상한 취급을 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만약 문제가 심각하고 어머니와의 대화에도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두분(님과 어머님)이 같이
상담을 받으세요.

TV 프로에 의뢰를 해서 확실한 물증을 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 할까요?

- 일단을 어머님의 입장에서 서보는 것이 중요하고 님은 여성의 입장을 잘 모르니
일단 위의 게시판 중 행복한 부부 성생활과 성심리를 통해서 공부를 좀 하시고
대화 후에 다시 상담을 신청하세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