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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문제... 도와주세여....

작성자 : L(L) 2007/10/30 21:47

안녕하세요? 22살의 여대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 문제입니다.

간략하게 핵심만 말하자면
제 남자친구가 너무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교제기간은 1년되었구요...

저는 결코 혼전순결을 지키겠노라 다짐했건만,
만난지 200일정도 되었을때,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남친은 예전부터 너무나도 하고싶어 했었습니다.
그치만 제가 안된다고 계속 거절하자 강요하진 않았었구요,,,
그러던중 잠시 사이가 나빠져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구 한달정도 지나고,,,서로 화해하게 되었고,
다시 만남을 가졌는데,, 그러고서 첫관계를 갖게 된겁니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니까...제맘도 약해지고 오빠도 너무 원해서인지..
결국 저질렀습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결국엔 허락하게 되더라구요.
어찌되었건 그렇게 한번하고 나니까, 1주일에 한번 두번 만날때마다
관계를 하게되는거에요, 데이트는 무조건 모텔....에서 하게되는 거죠..
그렇게 관계를 많이 갖다보니 몸도 너무 피곤하고..점점 지쳐갔습니다.
오빠는 관계갖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듯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보며 차츰 실망해갔습니다.
전 단지 오빠와 함께 사랑을 나눈다는 자체로서가 좋았던 것인데 ,
그리고 저는..남들이 다 느낀다는 쾌락같은건 느껴보지도 못했습니다.
아프기만 했는데....
오빠는 그게 아닌것 처럼 보였어요.
성적 쾌락을 즐기는게 궁극적인 목표인냥, 그렇게 잦은 관계를 갖게되었습니다.
한편 저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렸어요.
매달 생리가 조금이라도 늦춰지면 심장이 콩닥거리고
온갖신경이 그쪽으로만 쏠려서, 불안한마음에 살수가 없었지요.
물론 콘돔을 항상 사용햇었지만, 항상 긴장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학교를 휴학하고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오빠가 자꾸 관계를 갖고싶어하니까...공부에 방해되기도 하고
임신걱정등 ..정신적으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가끔씩 데이트하면서 공부에대한 스트레스도 풀고,마음도 의지하고 싶었는데....
제 생각과는 너무 다른 방향으로...가고있는것 같아요...

가족문제까지 너무 힘이드네요..
아빠는 집을 나갔고, 엄마혼자 타지에서 일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쇠약하신 외할머니와 둘이 살고있어요..
공무원시험준비하는 저를 뒷바라지 해주시는 할머니랑 엄마께 너무 죄송하고,
정말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아,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 몸과 마음만 계속 다쳐서는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헤어지자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저히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밤마다 이별을 준비하고, 눈물 흘리고,,마음고생 참 많이 했습니다.

바보같이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정이 많이 들어서인가요.
요즘은 하도 개방적인 세상이 되어버렸긴 하지만..
그렇게 깊은 관계까지 가졌는데 헤어지자니
나중에 저한테 어떠한 불이익이 오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그사람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인연을 쉽게 끊고 싶지가 않네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냉정해지려고 하는데 도저히 잘 안되네요.
차가워지고싶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그어떤 말이라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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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터전

그러다가

11-02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안녕하세요? 22살의 여대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 문제입니다.
간략하게 핵심만 말하자면
제 남자친구가 너무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교제기간은 1년되었구요...

- 남자나이 20대 초반이라면 성행위가 가장 좋을 때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렇게 성을 좋아하고 밝히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어떤 면에서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좋다고 다 들어줘서는 안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사실도 아셔야 합니다.

저는 결코 혼전순결을 지키겠노라 다짐했건만,

- 그런 노력만으로도 예쁘게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절제와 중용과 유비무환이겠지요?

만난지 200일정도 되었을때,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남친은 예전부터 너무나도 하고싶어 했었습니다.
그치만 제가 안된다고 계속 거절하자 강요하진 않았었구요,,,

- 아무리 하고 싶어도 사랑하는 여성이 싫다면 기다려주는 것이 당연한 미덕 아니겠어요?
강요하지 않고 님의 마음을 기다려줬다면 사악한 사람은 아니네요.

그러던중 잠시 사이가 나빠져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구 한달정도 지나고,,,서로 화해하게 되었고,
다시 만남을 가졌는데,, 그러고서 첫관계를 갖게 된겁니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니까...제맘도 약해지고 오빠도 너무 원해서인지..
결국 저질렀습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결국엔 허락하게 되더라구요.

- 사랑해서 허락한 것은 나쁘지 않은데 그 다음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임신에 대한 대비와 성관계후
남친이 본인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을 때에 대한 대비 기타등등.
모든 것을 줬다가 나중에 버림받고 눈물 흘리는 여성분들이 정말로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하구요.

어찌되었건 그렇게 한번하고 나니까, 1주일에 한번 두번 만날때마다
관계를 하게되는거에요, 데이트는 무조건 모텔....에서 하게되는 거죠..
그렇게 관계를 많이 갖다보니 몸도 너무 피곤하고..점점 지쳐갔습니다.
오빠는 관계갖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듯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보며 차츰 실망해갔습니다.

-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정도 일정한 성관계가 넘으면 그때는 님과 남친분과의 마음이 반대로
됩니다. 님이 성을 좋아하고 남친은 마지못해하는 그런 관계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는 대비해서라도 남친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 성관계를 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셔야 하구요.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성심리 란을 충분히 읽어보시고 성심리란 중에서도 성관계시
주기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도 충분히 읽어보셔야 할 것입니다

전 단지 오빠와 함께 사랑을 나눈다는 자체로서가 좋았던 것인데 ,
그리고 저는..남들이 다 느낀다는 쾌락같은건 느껴보지도 못했습니다.
아프기만 했는데.... 오빠는 그게 아닌것 처럼 보였어요.

- 맞습니다. 님이 생각하고 계신 대로 남녀는 너무나 반대가 됩니다. 그렇지만 남자분도 계속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금방 싫어질 수도 있고 질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초창기라서 너무나 좋다고 느껴지는
것이지 실제로 정말로 계속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성적 쾌락을 즐기는게 궁극적인 목표인냥, 그렇게 잦은 관계를 갖게되었습니다.
한편 저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렸어요.
매달 생리가 조금이라도 늦춰지면 심장이 콩닥거리고
온갖신경이 그쪽으로만 쏠려서, 불안한마음에 살수가 없었지요.
물론 콘돔을 항상 사용햇었지만, 항상 긴장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 성관계가 잦다면 콘돔보다는 피임약을 드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콘돔도 안전합니다만 확실히 안전한 것은 피임약이므로 그게 좋습니다.
그리고 콘돔을 사용하면 두분에게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참고로 저는..학교를 휴학하고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오빠가 자꾸 관계를 갖고싶어하니까...공부에 방해되기도 하고
임신걱정등 ..정신적으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가끔씩 데이트하면서 공부에대한 스트레스도 풀고,마음도 의지하고 싶었는데....
제 생각과는 너무 다른 방향으로...가고있는것 같아요...

- 이렇게 하세요. 님께서 횟수를 결정하세요. 지금부터 안할 수는 없으니까요.
생리전 5일, 생리 직후 두번만 하세요. 피임약을 드시면 배란기때 해도 무방하시구요.
그럼 임신도 예방할 수 있고, 남친의 성적 욕구도 해결하실 수 있고, 님은 님대로 혼란스러운 일을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그 정도 획수와 피임을 하신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것은 결혼해서 아이낳고 헤어지는 세상에서 그렇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가족문제까지 너무 힘이드네요..
아빠는 집을 나갔고, 엄마혼자 타지에서 일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쇠약하신 외할머니와 둘이 살고있어요..
공무원시험준비하는 저를 뒷바라지 해주시는 할머니랑 엄마께 너무 죄송하고,
정말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아,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 몸과 마음만 계속 다쳐서는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남친 문제가 정리가 되면 공부도 충분히 안정이 될 것입니다.
사랑은 잘 한다면 분명히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지 말구요.
그렇다고 남친에게 끌려가는 것은 결코 님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님의 의견이 남친에게
충분히 반영이 되도록 이끌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헤어지자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저히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밤마다 이별을 준비하고, 눈물 흘리고,,마음고생 참 많이 했습니다.

-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시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보같이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정이 많이 들어서인가요.

- 맞습니다,. 그런 경우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겠지요.
그게 바로 인지상정입니다.

요즘은 하도 개방적인 세상이 되어버렸긴 하지만..
그렇게 깊은 관계까지 가졌는데 헤어지자니
나중에 저한테 어떠한 불이익이 오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 그렇지는 않습니다. 누구나다 사랑하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럴 수 있잖아요.
그것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당사자들이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이니까요.
그렇다고 수백명을 그렇게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구요.

또...그사람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인연을 쉽게 끊고 싶지가 않네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 남친에게 마음 편히 대하시고 여관은 본인이 원하는 것 아니면 절대로 들어가지 마세요.
그것때문에 남친이 헤어지자고 해도 이겨내야 합니다.

냉정해지려고 하는데 도저히 잘 안되네요.
차가워지고싶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그어떤 말이라도.......부탁드립니다..

- 일단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해보시구요, 힘이 드시면 언제든지 전화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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