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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작성자 : gjy78(구자윤) 2007/10/01 18:20

저는 뇌병변1급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성입니다
몇가지 고민이 있어서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째 저는 올해 5월까지 장애인 성문제를 다루는 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일을 했었습니다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시작한 것이 아나기 때문에 능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저에 장애가 심한 관계로 적절한 연수나 교육을 받을수 있는 곳이 없더군요 참사랑의터전님이 이수하신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양성연수 과정을 저도 이수하려고 했지만 실습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성지식이나 심리는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습득할수 있지만 교육이나 상담은 반드시 실습이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장애인 성교육이나 성상담이라고 해서 비장애인 성교육이나 상담과 완전히 다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이나 성상담에 내용이나 방법들을 포함하거나 사용하여야 합니다 방법이나 내용이 약간 달라야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제가 받을만한 연수나 교육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과정으로
저는 전동휠체어를 타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가까워야 하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하고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장애인 성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이자 욕구가 이성교재 연에 결혼에 문제입니다 그래서 재가 장애인 비장애인 친목카페에서 운영자를 맡아 이성교재 연애 결혼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장애인 결혼 사업을 하는 모든 그렇지만 교제를 원하는 남성회원들은 많은데 여성회원들은 극소수 입니다 이유는 장애로 인한 임신 출산 육아 가사 가족들에 반대 시댁과의 갈등 등 사회적인 이유가 많지만 교재나 연애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 하기 싫다 해봤자 귀찮고 신경쓰인다 차라리 혼자 편하게 살겠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충분히 생각만 바꾸면 교제를 할수 있는 여건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재조차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장애인들에도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러한 생각을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셋째 개인적인 고민인데 호감을 갖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일할때 알게된 회원인데 비장애인고 현직 특수하교 교사입니다 센터일을 할때는 공적인 관계이기때문에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가 사직후에 처음부터 호감있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알고 있었다 하더군요
그 이후 문자몇차례와 통화 1번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사귀는 단계가 아니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장애인에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은 없고 열려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사람이 (전 30 그 여성은 27) 부담없이 만난다고 해도 단순히 오빠동생사이가 아닌 이상 아주 생각이 없을순 없겠지요 저또한 그렇고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와 그사람이니까요 제 마음을 알고 알고 있어서 더욱 다가가기가 어렵네요 부담을 줄가봐
어떻게 행동하고 다가가야 할까요?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하시는 사역에 하나남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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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터전

반갑습니다

10-03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는 뇌병변1급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성입니다
몇가지 고민이 있어서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째 저는 올해 5월까지 장애인 성문제를 다루는 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일을 했었습니다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시작한 것이 아나기 때문에 능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저에 장애가 심한 관계로 적절한 연수나 교육을 받을수 있는 곳이 없더군요 참사랑의터전님이 이수하신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양성연수 과정을 저도 이수하려고 했지만 실습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 그러셨군요, 사실 그 곳도 성교육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고 그 곳은 그런 능력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저도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실망을 했었구요.

성지식이나 심리는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습득할수 있지만 교육이나 상담은 반드시 실습이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장애인 성교육이나 성상담이라고 해서 비장애인 성교육이나 상담과 완전히 다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이나 성상담에 내용이나 방법들을 포함하거나 사용하여야 합니다 방법이나 내용이 약간 달라야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제가 받을만한 연수나 교육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 성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많은데 저희 사이트에 있는 (위쪽에 보시면) 성심리나 성지식,
행복한 부부 성생활의 글들을 충분히 읽어두시면 성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10년 이상 연구하고 공부해서 체계적으로 정립해 둔 내용이므로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는 꼭 필요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다른 곳은 뭐라 말할 수가 없어서 언급을 못하겠네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과정으로 저는 전동휠체어를 타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가까워야 하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하고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장애인 성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이자 욕구가 이성교재 연에 결혼에 문제입니다 그래서 재가 장애인 비장애인 친목카페에서 운영자를 맡아 이성교재 연애 결혼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 잘 하셨네요. 그런 곳이 활성화 되어야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장애인 결혼 사업을 하는 모든 그렇지만 교제를 원하는 남성회원들은 많은데 여성회원들은 극소수 입니다 이유는 장애로 인한 임신 출산 육아 가사 가족들에 반대 시댁과의 갈등 등 사회적인 이유가 많지만 교재나 연애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 하기 싫다 해봤자 귀찮고 신경쓰인다 차라리 혼자 편하게 살겠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충분히 생각만 바꾸면 교제를 할수 있는 여건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재조차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장애인들에도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러한 생각을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사람들이 세상의 세태를 따라가는 생각을 쉽게 바꿀 수는 없을 것 같구요, 농촌에 처녀가 없어서 농촌 총각들이 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것도 비슷한 것인데요, 그런 것은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국가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전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셋째 개인적인 고민인데 호감을 갖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일할때 알게된 회원인데 비장애인고 현직 특수하교 교사입니다 센터일을 할때는 공적인 관계이기때문에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가 사직후에 처음부터 호감있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알고 있었다 하더군요
그 이후 문자몇차례와 통화 1번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사귀는 단계가 아니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잘 하고 계신 것입니다. 님은 그분에게 최선의 성의만 보이시고 나머지 그분은 그분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놔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님이 정말로 좋은 분이고 그분에게 가장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고 판단이 서면
그때는 님의 사랑을 받아드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많이 힘들어 하시
겠지요. 그분이 어떤 결정을 하던지 흔들리지 마시고 굳은 마음을 가지세요.
만약 님을 선택해주시면 님의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그분의 행복을
아름답게 빌어주는 멋진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게 진짜 아름다운 사랑이니까요.

장애인에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은 없고 열려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사람이 (전 30 그 여성은 27) 부담없이 만난다고 해도 단순히 오빠동생사이가 아닌 이상 아주 생각이 없을순 없겠지요 저또한 그렇고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와 그사람이니까요 제 마음을 알고 알고 있어서 더욱 다가가기가 어렵네요 부담을 줄가봐 어떻게 행동하고 다가가야 할까요?

- 최대한 인간적인 관계로만 대하세요. 여성은 서서히 가까워지고 애정을 느끼기르 바랍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 남자가 내 남자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상대가 어떤 사람이던지 상관하지 않고
믿고 의지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그러니 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분에게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고
많은 노력을 하세요. 그러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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