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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로..

작성자 : 김민옥(김민옥) 2008/03/26 17:24

부모님 문제로 상담 부탁드릴께요..

다름이 아니라..부모님들 성격차로.. 두분성격이 너무 달라서 싸움? 다툼이 잦습니다.

그렇다고 심할정도는아닌데요..

이야기를 하자면..

엄마쪽에 문제가 조금 있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엄마 성격이 앞뒤 꽉 막히고 자존심이

엄청..정말 엄!!청 강하거든요..엄마가 잘못해도 미안하다고 절대 하지 않는 성격이랍니다.

아빠랑 엄마랑 싸우면 엄마는 자기가 잘못했건 잘못안했건 절대 사과하지 않고 결국 아빠가 풀러주고 늘 화해하는 식이예요.

그리고 엄마 고집이 너무 쎄거든요..엄마는 아빠말도 절대 안듣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려요..그래서 아빠가 많이 지치는가 봐요..

아빠가 처음에 자기가 한발짝식 양보하면 엄마도 언젠가 그렇지 않을거라고 믿고 이제까지 늘 양보해오셨는데 엄마가 계속 늘 하던대로 나오니깐 아빠가 많이 지치나봐요..

그리고 엄마아빠 성격 너무 다르거든요~

아빠는 쫌 깔끔하고 야무진 성격이예요. 그래서 집도 지저분한거 싫어하시고 그러신데 엄마는 좀 대충대충 스타일이거든요..여기서도 늘 싸우지요..이렇게 해라고 아빠가 한마디 하면 엄마는 자기 생각을 또 우기고..결국 싸우거든요..

또 엄마가 엄청 돈을 아끼세요..아빠는 엄마랑 즐기면서 살고싶어하는데 또 어디놀러나가면

엄마는 돈아낀다고 안쓰고 해서 또 싸우고..

또 엄마는 물론 가족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겠지만..가족을 희생해서라도 다른사람을 도와주는 스타일이에요..그래서 아빠가 엄마를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겠데요..

아빠가 너무 지쳐서..삶의 재미를 잃으셨대요..

엄마랑 이혼할까도 많이 생각해봤지만 저희들 때문에 그냥 참고 사신다는데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엄마도 아빠를 사랑하시긴 한데 늘 속을로만 숨기고 자기 주장만 펼치시니..

어떻게 하면 엄마성격을 바꿀수있을지..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번거로우시겠지만..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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