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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날짜

2003년 06월 16일 01시 17분

이름

참사랑(bambi82)

조회수

1,940

제목

알려주셨음해요..

제가 특별히 홈페이지를 찾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사랑하는 제 친구를 위해서 입니다..

친구가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낙태수술을 2번했는데요..

3달전쯤..그리고 오늘 수술을 했습니다..

친구가 그런 힘든결정을하고 고민이 있었다는걸 어제야 알았습니다..

저에게 얘기하고 같이 나누고 싶었을텐데..제게 부끄러워 혼자 고민하고
아파했을 친구를 생각하면,,내가 너무 밉고 미안해서 눈물이 납니다..

미리 얘기하고 알았더라면 더 좋은방향으로 같이 고민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주일내내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친구는 낙태가 최선의 결정이였고..이제부턴 올바른 피임등 다시는 이런실수
이런죄는 짖지 않겠다고 울며 고백합니다..

대학생이지만 워낙 엄한 부모님때문에 혼자서 아파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술을 하고 왔는데 몸조리도 해야하는데 어머니께선 위염정도로 알고
계십니다..

제가 친구에게 어떤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제가 걱정되는건 친구의 몸상태가 걱정이됩니다..
회복에 좋은 간호법이라든지 음식,혹은 운동등..또한 제가 친구로서
알려줘서 이제 이런 실수가 다신 일어나지않도록 효과적인 피임법이나..
충고등을 조금이나마 도움받고 싶습니다..

바쁘실텐데 감사하고 부탁드립니다..

sLSttCLP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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