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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날짜

2003년 07월 08일 01시 02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763

제목

불황속에 돈들이지 않는 최고의 피서지

불황속에 돈들이지 않는 최고의 피서지

제가 먼저 여러분들을 위해서 피서지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최상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이번 기회에 꼭 알아두세요.

1.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천 IC로 나오시면 서천 가는 길이 있습니다

2. 서천에 다다르면 태안 - 만리포 라고 써 있는 이정표가 보일 것입니다.
4차선길로 아주 좋은 길이며 그곳을 계속 따라 오세요.

3. 태안 근처에서 만리포로 향하는 길은 2차선입니다.

4. 서울에서 만리포까지는 차로 2시간이면 됩니다.
만리포의 물은 서해안이지만 동해안처럼 물이 파랗고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5. 숙박비는 4만원 정도 인데 그곳에서 숙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텐트를 칠 곳이 많이 있으니 구태여 돈내고 잘 필요는 없습니다
깨끗히 씻고 잠자리를 편하게 자실 분은 서천으로 나오세요.
서천으로 나오면 금강산 보석사우나라고 어머어마하게 큰 24시간 사우나가 있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나 시설도 무지하게 좋고 잠자리도 옥매트로 되어 있어 편합니다.
서천에서 만리포를 가실때 큰 길에 있으니 미리 봐두세요.
밤 9시 이전에는 개인당 5000원이고 9시 이후에는 7000원입니다.

6. 식사는 해 드셔도 좋고 그냥 저렴하게 사드셔도 됩니다.
5000원 정도면 기사식당(매표소 근처)에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7. 매표소는 저녁 8시까지 돈을 내야하지만 뒤로 돌아가는 길을 이용하시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표는 성인기준 1인당 1300원입니다.

8. 또한 만리포 바로 옆에는 천리포가 있습니다.

9. 천리포 옆에는 백리포가 있는데 이 곳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아담하게 테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백리포를 가시려면 만리포 가기전에 우회전하는 다른 해수욕장 길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백리포에서 만리포로 가는 길을 우회하시면 표를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10. 백리포에서 더 들어가면(차로 10분쯤) 십리포가 있고 십리포 옆에는 아주 작은 일리포 정도의 돌밭이 있습니다. 그 곳을 더 들어가면 (비포장도로 -5분정도) 구름포라고 하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또 있습니다.

11. 다들 가셔 보시면 정말로 서해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이 있었구나 하고 놀라실 것입니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최상의 코스이기에
여러분께 추천을 드리오니 다들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궁금한 게 있으면 메일(bjs2638@hanmail.net)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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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부인과 간호사의 글(펌)

낙태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