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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269

날짜

2004년 10월 29일 14시 52분

이름

나도여자인데.

조회수

1,585

제목

남편이 잠자리를 피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2년된 주부입니다. 결혼하자 마자 아이가 생겨서 아이도 낳았구여.

결혼하자 마자 아이가 생겨서 신혼이라는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랑 결혼하지전에 잠자리도 가졌구. 그때도 남편이 저를 만족시켜지 주지 못했는데

남편은 늘 일방통행이였어여...스킨쉽도 없고 키스도 못한다고 잘 하지 않고 애무는 전혀 없구....

자기만 느끼면 그만이었어여...

性문제는 사랑으로 극복할수 있다고생각했구여...그런것쯤 안하고 살수있다고생각했어여.....

주위에 결혼을 한 사람들이 너 그것때문에 나중에 문제 될수 있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라고 했지만

저는 모든것을 다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했어여...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아보니 그런게 아니더라구여....성심리 편에 읽어봤는데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더

성에 눈을 뜨고 남자는 감소된다고 하던데.....

남편이 그리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예요...내년이면 30대가 되는데.....

남편은 자신이 잘 못한다는것을 알아요...너무 빨리 끝난다는것도 알구여....

그래서 하기가 두려운가봐여........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나봐여~~

그리고 요즘은 남편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맘이 편치 않은가봐여.....

저도 성심리편에서 읽어보니까 모든게 편해야 남자가 힘이 난다는것도 알고 있는데.....

그래서 관계를 갖지 않은지 세달이 넘었는데도 남편에서 내색하지 않았어여.....

그런데 생리 전 후 로 해서 성욕이 막 생기는거예요.....

잠자리에서 남편에게 스킨쉽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돌부처 처럼 꼼짝도 하지않는거에요.

그럼 저는 자존심 상해서 그냥 잠니다.

그리고는 저는 혼자 샤워를 할때 자위를 하게 되여.....샤워기 물살에....그러면서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고 자위한걸 후회하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어여....

그리고 샤워기 물살로 하다보니 혹시 질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생기고요....

남편은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저는 솔직히 섹스를 자주해야 잘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남편은 그게 아닌가봐여....자신감이 없나봐여....

저는 언제까지 남편을 기다려야만 하는건가요? 제가 옹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꼭 답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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