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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302

날짜

2004년 12월 12일 01시 55분

이름

속상(d2una)

조회수

1,234

제목

남편이 달라졌어요

오늘은 결혼 5주년 되는 날입니다.. 허나 저는 도 등을 돌려 웁니다..
저희 부부는 5년 연예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초에도 별로 나쁘다고는 생각이 들지않았지만 남편이 약간 조루 증세가 있긴했습니다. 결혼부터 지금까지 주말부부를 합니다. 2주나 3주만에 만나기도 합니다. 남편은 벤쳐에 다녀서 항상 바쁩니다. 새벽에 들어오는 날이 허다하구요...
잠자리에 관해서는 얘기를 하는 편이였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부부관께는 없어지고 아이낳고 1년반이 지났지만 몇번 하지도 않았습니다. 신뢰성도 떨어지면서 남편이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한번도 먼저 다가온적이 없습니다. 저도 일하는 사람이라 나름대로 아이낳고 살빼고 예쁜모습 보이려고 하는데 남편은 반응이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얼마전에는 오랄을 했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애정에 관한 서러운 생각만 들고 남편이 밉습니다.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울면서 어렵게 얘기 했지만 그땐 어떤마음으로 얘기를 들었는지...정말 이해가 안갑니다..나아지질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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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할 것 없습니다

나름대로의 최선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