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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342

날짜

2005년 01월 07일 23시 15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867

제목

그것은 명확히 ---적인 행동입니다

안녕하세요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전 아직 어린 신부입니다. 이제 22살이거든요 그런데 제 남편은 35살입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죠

-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별 문제는 아니나 생각의 차이가 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이 요즘 섹스를 잘하지 않아요. 안한지 거의 2달이 넘었거든요 서로 안아주고 키스하고 스킨쉽은 자주합니다

- 그래요, 님의 가정만 그런 게 아니라 남편처럼 중년의 나이가 되면 싱거운 섹스는 별 느낌이 없어요.

흠.. 남편 말로는 저랑 하면 잘 흥분 되지 않는다고만 하구요, 혼자 자위행위를 하는데 하루에 3번정도는 하는것 같습니다. 남편은 둘이 섹스를 하기위해 방법을 생각하는데 이상한 쪽으로만 생각을 해요 음. 캠을 찍어 보여주면서 하자고 하네요 그렇게 하면 자신이 흥분이 된다고요.

- 맞아요.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왜냐면 남성들은 충동과 성적인 호기심이 있어야 발기가 되고 흥분이 되고
관계를 하고 싶은데 매일 보는 아내에게서 그런 것들은 느낄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님이 매력이 없거나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하는 연예인들도 다 마찬가지
입니다. 한달이 넘으면 실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자극을 받게 되면 새로운 충동이 발생이되지
요.그러니 그런 점에서 남자랑 여자랑 너무나도 다르구나 하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남성의 성심리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두시구요.
위 게시판 성심리나 행복한 부부 성행활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잘때쯤에 남편이 하고 싶다고 하길래 샤워하고 나왔더니 컴퓨터를 켜놓고 캠을 켜고 기다리고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번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제가 싫다고 했거든요 수치심 생긴다고.. 잘 말해서 알아들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남편이 오랜만에 하자고 하는거고 해서 그냥 넘겨야지하고 하고 했는데 남편이 하는 내내 말도 잘안하고 캠만 보고 그러는거예요 그냥 혼자 보면서 즐기는 거면 상관이 없겠지만 사람들도 보여주면서 하데요 그래서 제가 하지 말자고 했는데 얼굴은 안나오니깐 상관없다는 식으로 계속 했어요 저도 오랜만이라 좋아서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남편이 하는데 열중안하고 하다가 사람이랑 대화도 하고 ..

- 그것은 명백히 정상적인 차원을 넘어서 변태적인 행위입니다.
변태적인 행위는 일시적으로 남편처럼 성적 충동과 흥분을 극대화시켜 쾌감을 최고로 만들 수 있으나
마약처럼 늘 그렇게 해야 하는 아니 그 이상으로 해야 쾌감을 얻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다소 위험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비디오를 찍어두고 보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데 그런 것을 한다는 것은
다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님도 그것에 호응을 해서 같이 하고 싶다면 문제가 작아질 수도 있지만
여성의 입장은 남성과 달리 충분한 정신적 안정이 있어야 하므로 그런 문제에서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님도 나중에 오르가즘과 멀티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남편처럼 그런 것들을 오히려 님이 더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그러므로 남편분과 잘 상의를 하세요.
우리 둘만의 비디오를 찍는 것은 괜찮겠지만 남들이 보는 것은 지금은 좀 그렇다고.
하지만 나도 나중에 좀더 성에 익숙해지면 남편처럼 그렇게 하겠다고 말입니다.

남편은 엄청 흥분하면서 좋아하는것 같은데 저에대한 배려도 없고 성의가 없이 하는거예요 전 점점 기분도 안좋아지려고 해서 그냥 빨리끝내야지 했는데 남편이 캠 보던 사람이 나갔다며 조금있다고 하자며 도중에 빼버리는 거예요 저도 그냥 이대로 계속 하면 아프기만 할 것 같아서 그러자고 했는데 몇분이 지나도 올생각도안하고 그냥 이리저리 컴퓨터만 보는거에요 남편 기다리려고했는데 기분도 상하고 뭐 이런게 있나 싶고 저는 남편 생각해서 일부러 참고 하려고했는데 서운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보면서 그랬다는것에 대해 수치심도 느끼고 해서 남편에게 그만 하자고 했어요

- 일단 남편은 사실 평범한 상태로는 성관계를 갖기가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전에 여러가지로 성적인 경험을 다양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그런 행동들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러니 님도 그런 점을 알고 다른 방법으로 남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구를 하세요.
성심리에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남편을 변태같다고 치부하고 무작정 비난하면 두분의 문제가 풀리지 않습니다.
일단 남편의 그런 심정을 남편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고 다만 님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준비가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세요. 그러는 와중에 님은 남편분과 정상적인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를 하시구요.
그리고 남편분의 모든 행동들을 님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저는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남편분보다 나이가 많이 발기와 성적인 흥분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때문에 충분히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편분을 절대로 나무라지 마시고 잘 다독거리세요.
그게 현명한 님의 처사입니다.

다시 해도 흥분 안될것 같다며 그랬더니 짜증을 내는거예요 그럼 이렇게 계속 안하고 지낼거냐고 .. 전 다른 방법을 찾아 보자고했는데 남편은 이런식으로 해야 흥분이 된다는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싫거든요 이렇게 캠 찍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면서 하면은...남편이 이상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 그렇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지요, 남자랑 여자랑 성적인 면에서 너무나 달라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님 생각대로 판단하면 절대로 좋아질 수 없습니다.
이제 왜 님의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 알겠지요. 서로에 대해서 너무나 모른다는 점입니다.
무지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충분히 공부를 해두세요.
남편분은 님이 잘하고 잘 설득시키면 얼마든지 님의 위해서 아낌없는 노력을 해주실 것입니다.
님도 어느 정도 알고 호응을 잘 해줘야 원만한 부부 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자위는 그렇게 많이 하면서.. 흥분이 안된다는게 말이 되나 싶기도하고.. 제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 하고 물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만 대답하고..어떻게 해야할지..

- 남편분 말이 백번 맞습니다. 자위를 하는 것은 새로운 여성을 보고 새로운 충동을 느끼기 위해서
입니다. 늘 보는 아내에게서는 성적 충동을 느끼기 힘들어요. 그것은 정말로 힘들어요.
님이 매력이 없거나 사랑스럽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거의 모든 대다수의 남성들이 다 그런 것이니 그런 것으로 절대 오해하지는 마세요.

또 제생각은 섹스가 부부생활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필요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생활에 상관이 없다면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또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저희 부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로 대화를 해도 서로 입장이 너무 달라서.. 해결이 안되네요

- 일단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상담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님이 겪는 위기감은 너무나 행복한 가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라지 마시고 차근차근 좋아지도록 노력을 하세요.
저의 참사랑119에서 님이 원하실 때 항상 문을 열고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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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