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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386

날짜

2005년 02월 06일 22시 43분

이름

한숨이

조회수

1,477

제목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소개팅을 받았는데 그대로 반해버렸습니다...3번 만났고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그여자와 함께있는 순간자체
가 너무짜릿하고 좋았습니다...난 31살이고 그녀를 제와이프로 맏아드릴려고 하고있었는데...
4번째 만나던날 그녀가 나보고 술먹자더니....술이약간 취하더니 울면서 말하더군요...
자기는 첫사랑못잊고 있고 그남자랑 잠도 잤다....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나보고 좋은여자 만나라는 겁니다...
그날이후 전화해도 안받고 그러는걸 내가 계속전화해서 겨우 설득해서 2번정도 만났습니다..
만나서 왜 나한테 그런말했냐고 물으니까....내가 자기한테 관심없는줄알았다는 겁니다...어이가 없더군요..
개도 자기주인이 자기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다아는데...그여자가 그눈치 못차리리라고는 보지않습니다..
또 내만나도 첫사랑생각만 나고 나한테 가식적으로 대하는것같아 미안스럽다나...
왠만한 바보도 여자가 남자한테 이말하는건 끝내자 이말인줄 다알겁니다..
근데....바보같이 제가 미련이 왜이리남는지...너무 허무하군요...
이럴땐 난 어떡해야 하지요?....
결혼해도 되나요?... 그여자는 마음이 떠났을텐데....
답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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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셔야지요

님이 여성의 심리를 모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