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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376

날짜

2005년 02월 03일 11시 54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2,360

제목

섹스리스 증후군입니다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지금 님의 가정은 일반적으로 번지고 있는 섹스리스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섹스리스 증후군에 대해서는 위에 있는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는남편과 3년을 동거하다 작년말에 결혼을 했어요. 제 나이는 30살이고 신랑은 35세입니다. 신혼여행때 잠자리를 하고 두달이 다되어가도 신랑은 저와 관계를 가지지 않고있습니다.

- 남편분은 몸이 허약한데다 동거를 같이 했다면 성적인 충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충동 자체가 발생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에 대한 쾌감도 없고 충동도 없는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처음 한두번은 남편이 원해서 했는데.연예시절에..그뒤로부터 관계가 뜸해졌고....그때까지는 별문제를 못느꼈어요. 근데 나중엔 한달이고 두달이고 ..어쩔땐 석달이 되어도 날 건드리지? 않는거예요. 근 3년넘게 살아오면서 연예시절때 한두번빼고는 신랑이먼저 관계를 시도한적없구요.

- 연예시절에는 비록 몸은 약했으나 님에 대한 성적 호기심때문에 충동을 일으킨 것이구요.
남자들은 새로운 것에는 충동을 일으키니까요. 지금은 만난 지 오래가 되어서 쉽게 충동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대부분 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더 그렇지요.

정말...부끄러운 얘기지만 제가 먼저 시도해서 한거구요. 여자로서 자존심도상하고 모멸감느낄때도 많구요. 불만이 많아요. 그렇다고 신랑이 절 사랑하지 않는거라생각하진 않구요.

- 자존심 상하다거나 모멸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 잘못이 남편에게 님에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다만 사람들이 그런 증후군에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부부권태나 그런 증후군을 방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에게 사랑하는 것과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것은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여성들은 사랑을 하면 같이 있고 싶고 육체적인 결합도 하고 싶어하지만 남성들은 정신적으로
사랑을 한다고 해서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그것은 절대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남성들의 성심리를 모르고 있고 그런 증후군을 미연에 대비하고
있지 못한다는 게 큰 잘못입니다. 나한테 잘못이 없으면 남편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아닙니다. 님이 남편에게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많은 지혜와 노력들이 필요한데
아마도 님은 그런 것들을 별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내용들은 위의 성심리와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지혜를 쌓으세요.

신랑의 성격은 매우 꼼꼼하고 가정적이고.회사마치면 곧바로 집에들어오는 스타일..성실 그자체죠. 저희는 아직 아이도없는데...달력에 관계한날짜를 표시하는데 .작년엔 6번이더라고요. 잘땐 꼭.안아주고 팔베개 해주고 ...그게 다죠.

- 나이가 들면 더욱더 감소하고 힘들어 집니다.
지금부터 대책을 세우시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세요.
그렇지 않으신다면 노화도 훨씬 빠르고 세상을 사는 의미도 희석이 됩니다.

아는언니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니 제가 마치 문제가있는사람이라도 되는듯 저를 의심하더군요. 제가 관계시에 목석처럼있는건아니거든요. 제가 먼저 관계를 유도할정도면 ...신랑이 좀 몸이약하고 그런데 ..그거때문이라고생각해도. 어쩔땐 화가납니다.

- 몸이 약하다는 것은 성적인 충동을 일으키는데 최악의 요소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홍삼을
1년간 계속해서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같이 헬쓰클럽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해서 내적인 기운을 강화시키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해야할 일들은 위의 게시판을 통해서 공부를
좀 하셔야 합니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꼭 마치 내가 밝히는 여자같고...어떤게 정상일까요. 신랑이 비정상일까요. 아님 내가 성욕이 너무 강한걸까요?

- 님은 지극히 정상이고 남편이 지금 많이 성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런 남편이 불쌍하다고 생각을 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야지 부실하다고 나무라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평상시에 건강을 드높히는데 항상 유의를 하고
아주 야한 영화나 비디오를 통해서 시각과 성적 호기심을 드높히는 것도 좋은 치료가 됩니다.
가능하면 남편이 가장 좋아할 여성들을 선별해서 같이 보거나 아니면 혼자 볼 수 있도록 하세요.
새로운 성에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남편은 영원히 성적 불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충동을 느껴야 새로운 성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게 남자이므로 그런 것들을 기분나빠하지는
절대로 마세요. 그게 남성과 여성의 완전히 다른 성 차이입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도 성적인 문제가 해결될거라도 생각하는 여성분들은
절대로 그 해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젠 저도 남편과 잠자리를 아예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게 편할것같아서요.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
- 가장 바보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입니다.
암이 초기인데 그냥놔두어서 말기로 가겠다는 말씀도 하등의 다를바가 없습니다.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습니다.
님은 지금 방법을 모르시는 것이구요. 그 방법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을 해보세요.
아주 자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메일을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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