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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361

날짜

2005년 01월 18일 01시 15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141

제목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남편분의 술 때문에 님이 고생을 하시는 군요.
그런 경우는 얼마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비난하거나 나무라는 사람에게 경계심을 갖습니다,
그것이 부인이나 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님같으면 안그러겠습니까? 자존심도 있고 기본적인 자율성도 있기 때문에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에게
거리감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을 극진히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어떤 말도 들으려고 합니다.
님은 이점을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최대한 정성을 쏟아서 잘해주고
"나는 당신의 건강이 너무나 걱정이 된다" 혹은 "당신이 쓰러지면 우리가족은 어떻게 하지?
"당신은 모든 게 다 좋은 술 하나만 조금만 줄이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최고의 남편이라는 등등의
말들을 해주면 남편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의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됩니다.
절대로 직접적으로 술을 줄이라는 등, 막말을 한다는 등 그런 어리석은 말들은 피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님이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고쳐질 기미가 없다면 다시 메일을 주세요
인간은 가장 감동적인 순간에 자신을 바꾸게 됩니다.
그러므로 님은 그런 점을 착안해서 남편을 변화시키지 바랍니다

이름 : 비밀번호 :

술때문에...

무슨문제가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