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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413

날짜

2005년 02월 24일 16시 54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289

제목

그러 여성분이라면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는 님의 입장에서만 또한 여친의 입장에서만 상담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한쪽의 입장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님의 입장에서는 여친이 거짓말하고 다른 남성과 자고 했으니 엄청난 배신과 분노를 느끼겠지요.
만약 여친이 매력적인 여성이 아니라면 그토록 괜찮은 남자가 그렇게 데쉬를 하겠습니까?
뻔히 남친이 있는 줄 알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여친은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여성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성분들은 자신이 아무리 다른 남성과의 교제를 멀리할려고 해도
다시말해서 바람을 피우지 않을려고 해도 주위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습니다.
열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렇게 계속 시도를 하는데 넘어가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나마 님의 여친은 대단한 여자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상대남성이 님보다 훨씬 나은 조건의 남자라면 당연히 고무신 꺼꾸로 신고 연락도 하지
않고 헤어졌을 텐데 그렇지 않고 님에게 비록 거짓말은 했으나 지속적으로 만남을 하는 것은
님에 대한 사랑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여친이 그런저런 많은 잘못을 님에게 했어도 그것은 님의 군대생활을 하는 시기에
님이 돌바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한번쯤 용서하고 이해해 주는 것도 남자로서의 아량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님의 여친이 매력적이로 좋은 여성이 아니라면 누가 뭐하러 남친이 있는 여성을
다 알면서도 접근을 했겠습니까?
그러니 너무 여친을 비난하고 나무라지만 말고 기회를 한번 더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런 일을 만들면 그때는 이별을 하자고 확실히 말을 해두시구요.
님도 여친과 나중에 어떤 관계로 발전될 지 모르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주려는 생각은 버리시고 친한 친구처럼 다정한 애인처럼 그렇게 여친을 대해 주세요
아주 심각한 문제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문제입니다.
바람 몇번 피웠다고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여친이 님이 군대 있을 때 그런 관계를 가진것은 여친에게 과거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면 되고
과거는 요즘 현대여성들에게는 거의 있는 것이므로 그렇게 노여워만 할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친의 행동이 모두 용서받을 수 있는 것들은 아니기에
님이 한번만더 기회를 주라는 것입니다.
한번 그렇 빗나가기 시작하면 나중에 또 그런 일을 반복할 수 있고
따라서 진정한 뉘우침이 없으면 그냥 다정한 친구관계로만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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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