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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420

날짜

2005년 02월 26일 00시 09분

이름

나리

조회수

1,375

제목

답변 부탁합니다.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어제야 알았습니다.
저희는 결혼 11년차, 아이도 둘있습니다.
연애할때부터 친구들이 천상배필 이라고 추어주는 소리를 듣기싫도록 듣으며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5살연상입니다.
남편은 항상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저도 남편을 하늘처럼 생각하고있지요.

제가 여기에 오게된것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3년 전 제가 둘째애를 출산하려고 친정에 몇달 가있게 되였는데 그때 남편이 직장여자와 친하게 지내다가 성관계까지 두번 했다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거예요.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내가 항상 같이 있어주겠다고 말하며 그럴수있는 일이라고 리해를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만나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않았습니다.
그후 남편도 인차 직장을 그만두고 딴 회사에 취직했거든요.

그런데 몇일전에 갑자기 그여자 얘기를 하는거예요.
한번 만나고 싶은데 승인하는가고. 이럴땐 정말 어린애같이 솔직하죠.
남편에게는 항상 여자들이 따라 다녀요. 다른 여자들은 전화가 어떻고, 메쎄지가 어떻고 다 말하고 상관하지 않으면서 3년전 그 여자는 항상 생각했다는 것일가요?

여기서 성심리를 보면 남편이 나에게서 권태감을 느낀것같은데...
어떻게 할가요?
만나라고 하면 바람날가바 무서워요.
못하게하면 다시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겠죠.
참고로 그 여자도 행복한 가정이있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님은 참 좋은 남친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