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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500

날짜

2005년 05월 10일 01시 04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166

제목

님의 심정 이해가 됩니다.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님의 여친의 경우 둘 중의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너무나 너무나 순수해서 님의 지난 과거의 일로 상처를 받았거나
아니면 두번째는 원래부터 집착이 강한 여성이어서 평범한 여성들과는 다른 경우입니다.
제가 글을 통해서 읽은 바로는 후자임이 거의 확실합니다.
과거에 대해서 솔직히 이야기를 해주는 것 또한 님의 잘못인데 그런 것들로 인해서
그토록 고통을 주는 여성이라면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님은 좀 힘들어도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계속 관계를 가져봐야 나중에 더 힘든 일만 남습니다.
다른 여성에게 조금만 잘해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그런 여성분은 아무리 잘해 주어도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지요.
님이 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예요.
그 여성분은 그 여성분에 맞는 남성분을 만나야 하던지 아니면 혼자 살아야 할 운명일 수 있습니다.
과감히 그녀에게 나는 너에게 너무나 잘 하고 싶은데 네가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다.
우리 이렇게 힘들거면 잠시 떨어져 있자. 떨어져 있어도 나는 네 생각만 하고 있을 것이고
너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겠다.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영 믿을 수 없는 남자라면
서로를 위해서 보내주는 것도 고려를 해보자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세요.
그녀가 아니면 세상이 없어질 것 같아도 그녀와 헤어지면 더 좋은 여성을 만나게 되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자신의 이상형이 있습니다. 지금 님은 그런분들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님의 나이에 저 역시 미스코리아 이상으로 괜찮은 여성분들을 만났었습니다.
그런 너무나 괜찮은 여성과 헤어지면 다시는 그런 사랑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지만 세상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이상형이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생각 자체가 지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님이 여친에게 쩔쩔대면 쩔쩔댈수록 여친은 반드시 님에게 멀어집니다.
당당하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절대로 어떤 경우라도 막말이나 욕은 하지 마세요.
또한 싸움은 더더욱 하지 마세요.
사랑은 오로지 배려함으로서 만들어지며 싸움은 두분의 관계를 지옥으로 만들 뿐입니다.
여친의 과거의 이야기를 말하면 님은 싸우지 말고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서 아무런 댓구도 하지말고
침묵하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님이 아무런 댓구도 하지 않고 미안하다고만 하면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 불구하고 비난을 가하면 그런 여성과는 절대로 같이 있지 마세요.
그런 여성은 정상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세요.
남녀관계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거기에 여성의 심리를 알고 있다면 더욱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 것들은 위의 성심리에서 참고를 해두세요

이름 : 비밀번호 :

어떻게 하면 여친의 마음이 풀어질까요?

낙태하기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