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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532

날짜

2005년 06월 02일 16시 42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308

제목

성적 팬터시(상상)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지금 님은 성에 대한 본질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순진해서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게 여겨진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제 스스로가 변태처럼 느껴져서..두렵습니다..

- 변태라고 하는 것은 어떤 성적인 형태를 자신이 스스로의 욕망과 욕정을 절제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스스로가 조절할 수 있는 힘과 능력만 지닌다면 어떠한 행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가 너무나 성에 닫혀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행위도 변태처럼 일컬어지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저는 제가 변태적인 섹스관을 가졌다고 생각한적이 없었고
지극히 무난한 성생활을 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난한 성관계 따분하고 지루한 성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별 의미가 없지요.

그런데..결혼후..
남편의 결혼전 여자(결혼 바로 직전까지 만나왔던)에 대해 알게되었고.
손쉽게 그녀의대한 정보나.사진등을 얻어낼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하게 절 속여왔었고. 더구나 남편의대한 저의 신뢰도는
거의 순도 99%의 믿음이었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 님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런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다가 상처를 크게 받지요. 하지만 너무 그것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원래 성관계 자체가 힘들고 여성들이 느끼는 것만큼 행복하다거나 짜릿한게 아닙니다.
결혼한 후에 성관계는 지루하고 따분하며 별 느낌이 없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변화와 다양성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이 이를 모르기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고 흥미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기에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
그후로 제 성생활의 태도가 이상하게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별 큰 자극없이도 만족해했던 제 성 생활이
그녀의 그 반나신의 사진을 본후부터는..
이상하게 남편과 그녀의 성관계를 가졌던 모습들을 상상하곤 한다는것입니다.

- 여성이나 남성은 성에 대해서 공통점이 거의 없는 하나가 있다면 팬터시(상상)입니다.
상상은 성감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주고 쾌감을 훨씬 더 높여주지요.
따라서 그런 상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죄악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상상적인 것을 도발적으로 이용하여 다른 남성과 시도하려는 것은 위험한 일이나 그렇지 않고
상상속에서 쾌감을 느끼고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상상의 힘을 만끽하시는 게 좋습니다.
상상의 범위가 넓고 다양할수록 성감이나 쾌감은 더욱 좋아집니다.

그것이 습관화 되어버렸고...이젠
관계를 할때 남편이 외도하는 모습을 떠올리지 않으면
흥미조차 일어나지 않게되어버렸습니다.
더구나 아직 한창인 나이에 10흘에 한번정도의 관계를 가지는데
부끄럽지만 제겐 충분하지 못한건지
가끔 자위도 하고있습니다.

- 자위를 하는 게 뭐가 부끄럽습니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오히려 자위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성이 스스로의 성감을 개발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님이 성감을 확실히 느낄수록 남편분과 성에 대해서 강렬해질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더 강한 충동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만 남편과의 성관계는 받는 쪽보다는 애무를 주는 쪽으로 형성해 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남편은 힘만들고 쾌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성관계 자체가 점점 싫어질 수 있습니다.
자위는 매일해도 되나 하루에 너무 자주하는 것만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은 자위할때 연예인이나 불특정 다수를 상상하며 한다는데
전 남편이 아니면 안돼고, 또한 남편의 외도 장면이 아니면
자위를 하지 못합니다.

- 지금은 그렇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님도 다른 변화가 생깁니다.
시간이 흐르면 님 역시 그런 현상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또한 남편은 관계를 할때 항상 눈을감고 뭔가를 상상하는듯 하는데
남자들이 그럴때는 혹시 다른대상을 상상하면서 하는것인가요?

- 남편이 성관계를 할때 님의 느끼는 것처럼 큰 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보통의 남편들은 성감이나 쾌감은 별로 없고 단지 하고 싶은 충동때문에 관계를 갖습니다.
따라서 여성이 성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자칫 성관계 자체가 무의미하고 싫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가정들이 성에 대해서 서로 불화를 느끼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남편에게 정말로 고마워해야 하고 자신도 남편의 성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이 자신만 쾌감과 성감을 느끼고 행복해할 때 남편은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하시면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편분 역시 새로운 충동과 쾌감을 위해서 다른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아내에 대한 생각으로만은 사정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상상하고 쾌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자유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