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성심리 1

성심리 2

성 지식

행복한 부부성생활

성인카운셀링

좋은만남

성폭력

건강상식


	cham119.com 참사랑 119


2024.05.19 (Sunday)

아이디 :
비밀번호 :


today	819
total	20439176


	자유게시판

번호

553

날짜

2005년 06월 29일 16시 29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136

제목

남편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얼마전 글을 남겼는데 ... . 답글 감사했어요 .
그런대 이해는 가는데 , 기분은 왜이리 엉망인게 풀리지않는 걸까요 .

- 이해는 가는데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말과 이해는 했어도 실행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요?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남편의 그런 행동들을 나쁘게 생각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지극히 옳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 남편을 불쌍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하겠네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대로 성심리나 행복한 부부 성생활의 글들을 충분히 읽어보시고 남편에게
활용을 해봤더라면 좋아지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텐데 아직 그러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으신 것
같네요. 자신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그래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를 하는 것이구요. 지금 님의 문제는 단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기본(인격적인 면)부터 응용(성심리나 성관계)까지 체계적인 습득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대부분의 가정들이 힘들고 어렵고 불행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소홀히
하고 적당한 노력으로 행복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여전히 게임과 함께 포르노를 다운받아 혹여라도 제가 잠을 자고
있음 , 혼자 소리죽이고 보고는 제가 일어나면 얼른 꺼버리고 아무일도 없는듯
게임을 합니다 .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왜이리 성질이 나는지 ... .

- 그것은 결코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왜 성질이 납니까?
현명한 분이라면 그런 것 때문에 나한테 조심하지마(보고 싶으면 마음껏 봐라)라고 하고 그런데
너무 많이 보거나 너무 많이 자위를 하면 몸이 상하니까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하세요. 그런 것에 열중하면서 아내를 소홀히 하는 것 역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구요.

서로에게 성적인 환상은 사라졌다고는 해도 , 전 여러가지로 서로에게 노력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
남편은 그런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아요 .

- 남편분이 질린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한 여성에 쉽게 질립니다. 설사 상대가 아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내가 현명한 여성이라서 남편을 리드하고 잘 조율할 수 있는 분이라면
물론 절대로 질리지 않지요. 오히려 남편이 나 좀 봐달라고 나 좀 사랑해달라고 아우성이 됩니다.
그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 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 성격이 말수도 없구 , 남들이 보기엔 내성적인듯 보여
집에서 이런거나 다운받아 보고 하는걸 보면
왠지 가식적인 사람처럼보여 , 요즘은 자꾸 마음이 멀어집니다

- 차라리 남편을 멀리 두세요. 그렇다고 사랑하는 마음이나 결솔력까지 버리지는 마시고
남편을 멀리 두려고 하면 할수록 남편이 님에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남성들에게 여자의 존재는 항상 있으면 귀찮고 싫지만 없으면 보고싶고 그리운 존재(반대로 여성에게
사랑하는 남성의 존재는 항상 옆에서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에게 보고 싶고 그리운 존재가 될려면 가능하면 멀리 있으려고 해야 하는 것이구요.
남성이 보고싶고 그리울 때 옆에서 다정히 다가갔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멀어지려고 하고.
그래서 남성에게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전 섹스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
이런 욕구를 풀지 못하니 모든것에 짜증이나고 예민해집니다
정말 마음 같아선 바람이라도 피우고 싶은데 ,,, ,

- 바람을 피우세요.
다만 진짜 바람이 아닌 상상속의 바람이나 아니면 남편에게 나 지금 바람을 피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때때로 필요합니다.
왜냐면 지금 남편분에게 님에 대한 성적 충동이나 성적인 본성이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님을 사랑해도 관계를 가질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님이 바람을 피운다는 느낌을 받으면 소유욕이 강해지고 질투가 생기면서 강한 충동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고 남편에게 쾌감이 커집니다.
여성에게는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아주 중요한 성적 요소이지만 남성에게는 성적인 충동이 아주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것을 절대로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남편이 포르노를 보는 것도 다 그런 성적인 충동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구요.
따라서 님은 님에게서 남편이 성적인 충동을 잃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것이구요.

그건 아닌듯하구요
아이를 낳고 나선 이런 욕구가 더 심해진것 같아요

- 당연히 그렇습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해집니다.

전화로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선듯 용기가 나질않아요

- 그런 용기조차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네요.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님에게 어떤 불이익이 가는 것도 아닌데 그런 말을 할 용기조차 없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이 섭니다.
매주 전화해서 자신의 일을 상담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너무 부담스러워하지는 마세요.

전 남편과 많은 대화와 서로 좀더 노력하며 즐거운 섹스를 하고 싶은데 ....
참 어렿고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
제가 너무 섹스를 좋아하는걸까요

- 섹스를 너무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구요.
지금 이렇게 된 것은 남성에 대한 무지부터 시작이 된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아직은 늦지 않았으니까
열심히 공부를 하세요. 사이트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면 반드시
남편을 님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제가 너무 섹스를 좋아하는 걸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