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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554

날짜

2005년 06월 28일 00시 48분

이름

분홍여우

조회수

1,839

제목

제가 너무 섹스를 좋아하는 걸까요

얼마전 글을 남겼는데 ... . 답글 감사했어요 .
그런대 이해는 가는데 , 기분은 왜이리 엉망인게 풀리지않는 걸까요 .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여전히 게임과 함께 포르노를 다운받아 혹여라도 제가 잠을 자고
있음 , 혼자 소리죽이고 보고는 제가 일어나면 얼른 꺼버리고 아무일도 없는듯
게임을 합니다 .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왜이리 성질이 나는지 ... .
서로에게 성적인 환상은 사라졌다고는 해도 , 전 여러가지로 서로에게 노력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
남편은 그런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아요 .
남편 성격이 말수도 없구 , 남들이 보기엔 내성적인듯 보여
집에서 이런거나 다운받아 보고 하는걸 보면
왠지 가식적인 사람처럼보여 , 요즘은 자꾸 마음이 멀어집니다
전 섹스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
이런 욕구를 풀지 못하니 모든것에 짜증이나고 예민해집니다
정말 마음 같아선 바람이라도 피우고 싶은데 ,,, ,
그건 아닌듯하구요
아이를 낳고 나선 이런 욕구가 더 심해진것 같아요
전화로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선듯 용기가 나질않아요
전 남편과 많은 대화와 서로 좀더 노력하며 즐거운 섹스를 하고 싶은데 ....
참 어렿고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
제가 너무 섹스를 좋아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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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남편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