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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569

날짜

2005년 07월 25일 00시 26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422

제목

이제 행복한 향한 밑그림은 그려진 것 같습니다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안녕하세요 ^^
벌써 상담글을 3번째 올리네요.
바로 밑에 글올린 지니입니다...

- 3번이 아니라 30번도 괜찮습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하세요.

상담해주신 글 읽고 명심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구요...
말씀하신 게시판의 글들... 읽고 마음속에 새 겨두도록 또 노력하고 있구요..

- 잘 하셨습니다. 이제 행복한 향한 밑그림은 그려진 것 같습니다

남친과는 얘길 했습니다.
제가 통화내역 본것두 다 말했구요.
어리석고 섵부른 행동였을진 모 르겠지만..

- 오히려 잘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일이 몇번 더 반복이 되면 그때는 서로의 감정을
포기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계세요.

일단 얘길 듣고 남친이 거짓말을 하는것 같은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남친이... 아주 자세히 해명을 했구요.
일단 자기가 절 속인건 정말 미안한 나쁜 행동이라고 시인했구요..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 물론 남친의 진심을 충분히 믿으시고 앞으로 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냥 남친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그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다만 님이 생각하기에 남친의
행동이 지나치다 싶으면 그때는 아무 말 없이 그냥 이별을 고하세요.
충분히 믿어주고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떠나는 모습은 남친을 올바른 길로 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통화내역에 뒷조사를 한걸 알고 많이 실망했을거예요..
저한테 심한 내색은 안했지만 ..
저두 저에 대한 그 실망이 남친에게 얼마나 어떤식으로 영향을 끼칠지는 두렵습니다.

- 이번 일로 서로 잘잘못을 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마시구요.
하여튼 남친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고 고마워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남친에게 의지하거나
의심하거나 그런 행동은 일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우선 중요한건 그렇게 얘길 하고 일단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해 졌구요.
상담해주신 글대로... 제가 당당해져야 할것 같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 그래요, 이제야 님이 제대로된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당당함이 있어야 남친이
님을 더 소중히 생각할 수 있고 집중하게 되고 고맙게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노력해서.. 그래도 안된다면.. 연이 아니라 생각해야 겠죠.
그리고 깨끗이 미련 접을거구요.,
그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제자신에 충실히..
그렇게 노력하며 지내보려구요..

- 그래요 아주 멋진 생각입니다.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늘 당당한 여성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러니 어렵고 힘들게 남친을 상대하지 말고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남친을 대하세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님도 반드시 그런 길을 찾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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