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성심리 1

성심리 2

성 지식

행복한 부부성생활

성인카운셀링

좋은만남

성폭력

건강상식


	cham119.com 참사랑 119


2024.05.18 (Saturday)

아이디 :
비밀번호 :


today	8403
total	20438337


	자유게시판

번호

623

날짜

2005년 09월 06일 20시 16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462

제목

정말로 좋은 남편분입니다.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지금 백일이 지난 딸이 있거든요
연애할때는 만나면 남편이 계속 관계 갖기를 원했어요.

- 대체로 남성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결혼후에는 내가 임신을 계속 했었던 터라 많이 안했고.. 또 막달일때 출산하고서.. 또 못하고.. 두달후에
하게 되었어요. 자기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고.. 그러더군요.

- 당연히 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기다렸으니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그 후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했는데.. 한달 후 부터.. 즉 8월 20일쯤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안한것 같아요.
우리는 내가 먼저 하자고 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 너무나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일단 생계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있으면 섹스를
생각할 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님이 먼저 하지고 하지 않은 것도 너무나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한두번쯤은 먼저 하자고 해도 됩니다. 그게 자극적일 수도 있구요. 자주는 안되고.

그리고 남편이 하자고 하면 꼭 한번 쯤은 빈말이어도 튕겨요.. ㅋ

- 남성의 심리를 아주 잘 알고 계시네요. 그 마음은 평생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하고 싶을때 늘 쉽게 가질 수 있는 여성에게 남성들은 별다른 매력을 갖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회사일이 매우 매우 힘들거든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가면 갈수록
더해서.. 집에 오면 잘때까지 인터넷으로 직장만 알아봐요.. 옮길 생각까지 하거든요..
딸린 식구가 둘인데 직장을 옮기려면 얼마나 신중해야 하겠어요..부담스럽고 생각할 것도 많고..
성격이 엄청 좋은 사람이고 사람들한테 화 한번 안내는 성격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알만해요.

- 그렇게 힘든데 어떻게 성적인 기능이 제대로 발현이 되겠어요?
지금은 정신적인 안정을 먼저 찾아야 할 때입니다.

나한테 집에 와서 얘기하는데.. 그리고 직원들이 다~ 근처에 살거든요.. 그래서 집에 놀러오면..
자기들은 머리가 다 빠졌다고.스트레스 때문에.. 한 직장상사로 인해.. 여러사람이 그렇게 힘들거든요.

- 아무리 힘들어도 여유를 찾지 못하면 건강은 악화일로를 달리고 심지어 발기부전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나쁜 와중에도 최대한 여유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허리도 지금 안 좋아져서 매우 아파요.. 일하고 돌아오면 피곤해서 뻗을 때도 있을정도로 일이
점점 힘들어 진데요.. 대학교 직원인데 학교 건물이 많아질수록 하는 일이 늘어나고 인원은 부족한데.. 일은
그 사람이 황당하게 많이 시키니까요.. 무거운것도 엄청 많이 들고..

- 그럴땐 아내의 손이 약손입니다. 시원한 크림 발라서 허리나 어깨를 맛사지해주면 그리 힘들지도 않고
효과는 최고입니다. 서로가 힘들때 같이 돕는 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이겠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관계 가졌을때 제가 오르가즘을 못 느껴서 장난스레 한번 더 하자고 했거든요.
오늘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담에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거예요...

- 상대를 떠보는 것과 같은 말과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그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진심으로 말하고 진심으로 대답하는 게 부부관계는 최상이
되니까요.

그래서 내가 예전에는 하루에 열번도 해줄수 있다고 말했으면서 지금은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것도
몸상태 좋을때 얘기라고.. 요즘엔 너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고..

- 자꾸 조르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구요.

그리고 제가 그랬어요."오빠 피곤하고 몸 힘든데 내가 자꾸 이런식으로 하자고 조르면 솔직히 스트레스 받지?" 하니까"응"하더라고요.. 전 솔직히 진심으로 한번 더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떠 본거였거든요.

- 남편분이 성인군자네요. 참 좋은 분이예요. 님은 참 좋은 남편분과 같이 사사네요.
정말로 고맙게 생각을 하세요.

이남자가 변해서 그러나 생각할때도 있었는데.. 잘때는 변한게 없거든요.. 똑같이 안아주고..
안으면 항상 발기가 되는데 요즘엔 발기가 되어도 그냥 안기만 하고 안하더라고요.

- 충분히 그럴 수 있구요. 그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관계 가지면 모두 남편이 위에서 하거든요.. 전 위에서 잘 못해서 안해요.. 그러니 하면 혼자 힘들죠.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겪으면서 스트레스가 최고치를 달하긴 한것 같아요. 정말.

- 지금은 그렇지만 앞으로는 달라집니다. 반드시
성은 거의 여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님에게는 엄청난 쾌감의 세계가 조금씩 다가와요. 지금은 단계가 낮아서 그런 쾌감을 얻지 못하지만
나중에 단계가 높아지면 쾌감의 정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지지요.
물론 그것은 남편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하구요.

그리고 전 평소에 허리가 안아픈데 어제 유난히 하루 아팠는데 잠을 못잤어요. 아프니까 신경이 쓰여서..
그런데 남편은 항상 아프다고 생각하니 평소에 어떻게 참나 싶더라고요.
아침마다 허리 두드려 달라고 하고.. 그러거든요..
에효.. 내용이 넘 길어서 지루하셨죠?? 결론은요~~

- 예,. 당연히 하셔야지요. 좀더 신경을 써서 해주세요.
허리를 다치면 평생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이남자가 변했구나 생각해야 할까요.. 아님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거구나 생각해야 할까요??
(변하지 않은거면.. 그거 몇분 하는게 그렇게 힘이들까??하는 생각도 들어용..)

-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세요. 남편은 진국이네요.
다만 아무리 진국인 남편도 성에 무지하면 여성이 행복한 세계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글들을 님이 통달해서 남편과 잘 상의를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꼭 사람이 변해서가 아니라 자기 상황이 너무 너무 힘들면 그런걸 잠시 잊을 수도 있겠
죠?? 그리고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먼저 하자고 한적은 없지만 뭐.. (그냥 은근슬쩍 유혹했었 죵) 하자는 식으로 하면 오히려 힘들게 하는거겠죠??왜냐하면 막말로.. 내가 위에서 해줄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이대로 놔두고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 네. 지금 생각하고 계신 생각이 정답입니다. 일단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고나서 그때
다시 성적인 상상과 행위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러는건 제가 관계를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전 관계 갖는거 그다지 안 좋아하거든요. )
남편 마음을 알고 싶을뿐이예요..
대놓고 물어보긴 쬠 그래요..

- 남편분이 말한 사실을 믿고 님은 지금부터 행복과 쾌감을 위한 공부를 좀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부부성생활의 글(위에 있음)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름 : 비밀번호 :

힘들어하는 남편.

남편이 자위행위를 해요